취업을 준비하면서 스스로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꼈고, 특히 컴퓨터 네트워크 분야는 시작하기 어려운 과목 중 하나였다. 마침 JSCODE 모의면접 스터디가 열리자마자 바로 신청했다. 단순한 스터디가 아니라 예치금 시스템이 있어 꾸준한 참여를 유도하는 구조였고,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약속을 지키는 것이 나태함을 방지하는 좋은 장치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스터디의 목적은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모의면접을 통해 실전 감각을 기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것이었다. 나는 컴퓨터 네트워크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부족했고, 면접 경험 또한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 스터디를 통해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목표였다.

 

처음에는 단순히 공부하는 스터디라고 생각했지만, 첫 주 면접에서 조원 한 분이 막힘없이 답변하고 꼬리 질문까지 완벽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뿐만 아니라, 면접 태도와 답변 방식까지 신경 쓰면서 학습해야겠다고 결심했다.

 

2주 차 이후에는 인성 면접도 포함되었지만, 기술 공부에 집중하느라 준비하지 못한 탓에 부끄러운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멘토님과 조원들의 솔직한 피드백을 받으며,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었다. 특히 조원들의 답변을 들으며 감탄하는 순간들이 많았고, 이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노력했다.

 

공부를 하면서 이해가 어렵거나 난해한 부분을 잠시 미루는 습관이 있었지만, 면접에서는 내가 피했던 내용이 반드시 질문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깊이 파고드는 학습 습관을 들이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피곤할 때 공부를 미루는 경우가 있었고, 이는 앞으로 더 보완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5주 동안 빠짐없이 스터디에 참여하며 블로그 정리와 면접까지 경험하며 부족하다고 생각한 컴퓨터 네트워크의 기초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고, 실제 면접에서의 태도와 답변하는 방식을 익히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JSCODE 모의면접 스터디는 2025년 최고의 시작이었고,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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